출처 : 숙박매거진(https://www.sukbakmagazine.com)

  • 이상혁 기자 
  •  
  •    입력 2026.06.01


편안한 여정의 차별화와 즐거움

 

한 단계 진일보한 디자인호텔 브랜드 ‘Design XYM’을 출시했던 종합건설사 인톤(대표 김범용)이 새로운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HOTEL CODE(이하 호텔코드)’를 발표하며 최근 서울 강동구에서 첫선을 보였다. 호텔코드의 코드(CODE)Comfort(편안함), Odyssey(여정), Distinction(차별화), Enjoyment(즐거움)을 의미한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가 실질적인 영업현장에서 어떻게 접목되고 구현됐는지 살펴봤다.

 

상호: 호텔코드

주소: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7056-5

콘셉트: 모던, 유로피언, 내츄럴

취재협조: 인톤

시공문의: 02-3661-2457

출입구(사진=숙박매거진)외관(사진=숙박매거진)

천호역 상권에 등장한 호텔코드
강동구를 대표하는 상권이라고 하면 천호역 상권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더블역세권에 더해 전통적으로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상업지구가 발달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상권이기 때문에 좁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뻗어있고, 수많은 맛집들이 자리한 독특한 지리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과거에는 유흥상권이 크게 발달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백화점, 아울렛, 대형마트들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상권이다.

숙박상권으로써의 가치평가도 높은 편이다. 다만, 객단가 자체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통한 시설경쟁이 발 빠르게 진행되는 상권은 아니다. 서울에서도 구 단위로는 최대 상권이라고는 하지만, 관광숙박산업에서 흔히 접하는 유명 브랜드가 밀집해 있지는 않다. 호텔코드는 이러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가장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한 호텔로, 이미 Design XYM으로 유명한 인톤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새로운 브랜드가 도입되면서 높은 상권 장악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인솔루션(사진=숙박매거진)로비

일반적이지 않은 디자인 철학
호텔코드는 외관부터가 일반적이지 않다. 디자인 콘셉트 자체는 모던 타입의 타일 외장재를 채택한 모습이지만, 통창 구조가 독특하다. 보편적인 통창 디자인은 1개 층을 활용하는데, 2개 층을 연결한 모습이고, 창틀이 돌출 구조가 아닌 직사각형의 매립형 구조다. 이에 따라 외관에서 돌출된 모습은 유럽의 성곽 디자인에서의 커다란 기둥들이 건축물을 받치는 모습이다. 흔히 고급 빌라에서 접하는 디자인으로, 프리미엄의 감성이 직관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출입구의 브랜드 CODE의 디자인도 독특하다. 4개의 알파벳이 하나로 연결된 심볼이 음표와 악보 기호 등의 디자인으로 표현됐는데, 코드라는 브랜드 네이밍이 고객과 호텔의 연결 및 교류를 의미한다. 브랜드 특유의 모카무스 컬러를 표현하는 조명이 더해지면서 외관에서부터 커다란 기둥이 프리미엄의 감성을 높이고, 브랜드 상호 디자인이 감성 한 스푼을 더하는 아이덴티티를 형성했다.

(사진=숙박매거진)(사진=숙박매거진)



독특하고 세련된 객실 디자인
호텔코드의 실질적인 가치는 객실에서 더 직관적이다. 고객의 동선, 가구의 배치, 컬러와 조명 등이 모두 일반적이지 않다. 우선 객실 구조 자체가 원룸 형태인데, 가벽과 욕실로 연결되는 슬라이딩도어를 통해 1.5룸 형태의 공간 설계를 구현했다. 이러한 1.5룸 형태의 공간 설계는 4인이 이용 가능한 넓은 객실 타입 뿐 아니라 2인실에도 적용됐는데, 객실 중앙에 침대를 배치함으로써 침대 헤드 넘어의 욕실 공간과 분리된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 설계는 중소형호텔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인톤의 전문성이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CODEComfort(편안함), Odyssey(여정), Distinction(차별화), Enjoyment(즐거움)을 의미하는데, 강동구에서 첫선을 보인 호텔코드에는 우드톤의 침대 헤드와 연결되는 협탁 디자인, 콤팩트한 객실을 위한 슬라이딩 도어, 매립된 샤워 수전, 흔히 특급호텔에서 경험하는 원목 타입의 가구, 체험과 경험을 강조한 루프탑 발코니 디자인 등이 4개의 의미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톤이 Design XYM 이후 오랜만에 선보인 호텔코드 브랜드는 협소한 중소형호텔의 공간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모범답안에 가까워 보이며, 중소형호텔과의 코드가 잘 맞는뛰어난 디자인 완성도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 숙박매거진(https://www.sukbakmagazine.com)


  • 이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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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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